코로나19·엠폭스 테마주 '줄하락'…진매트릭스 19% 급락[핫종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대전 건양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마스크 착용 권고문이 게시돼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대전 건양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마스크 착용 권고문이 게시돼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로나19·엠폭스 테마주가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8분 진매트릭스(109820)는 전일 대비 1150원(18.76%) 급락한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리드(299660)(-15.20%) 그린생명과학(114450)(-11.90%) 세니젠(188260)(-10.73%) 미코바이오메드(214610)(-9.53%) 진원생명과학(011000)(-7.90%) 신풍제약(019170)(-6.79%) 등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코로나19·엠폭스 테마주는 최근 코로나19와 엠폭스 환자가 증가하면서 급등한 바 있다. 이달 초부터 전날까지 진매트릭스(149.19%), 셀리드(141.13%), 그린생명과학(78.04%) 등이 폭등했다.

한편 전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코로나19·엠폭스 재확산 테마주에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했다. 최근 코로나19·엠폭스 재확산 테마 관련주 과열 양상이 지속되면서 테마주의 이상 급등과 관련한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한 투자 피해를 예방하고 투자자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서다.

거래소 관계자는 "테마 관련 사업의 진정성 내지 실현 가능성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한 후 투자를 결정하고 풍문보다는 신뢰성 있는 정보 출처에서 생산한 합리적이고 근거 있는 정보에 기반해 투자 결정을 해야 한다"며 "근거 없는 풍문을 유포,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불공정거래 또는 투기 세력에 동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