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협회, 2024년도 코넥스·VC 파트너스데이 개최…"투자 물꼬"

2024년도 코넥스·VC 파트너스데이(한국거래소 제공) /뉴스1
2024년도 코넥스·VC 파트너스데이(한국거래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코넥스협회가 21일 어려워진 초기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의 물꼬를 트기 위한 '2024년도 코넥스·VC 파트너스데이'를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스데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코넥스협회의 회원사인 △코나솔(금속복합소재 산업) △SK시그넷(전기차충전기 생산 및 판매), △지에프씨생명과학(바이오소재개발 및 판매), △티엘엔지니어링(클린룸설계 및 시공), △이엠티(전구체생산 및 판매), △에피바이오텍(탈모치료제연구개발 등) 코넥스 상장법인 18사와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를 운용하는 6개사를 포함하여 총 9사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코넥스‧VC 파트너스데이에서는 참가사들 간 1대 1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IR활동 상담 등 총 46건의 투자미팅이 이뤄졌다.

코넥스협회 측은 "모험자본이 코넥스 상장기업의 투자요청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코넥스협회에서는 오늘 행사 이후로도 회원사와 벤처캐피탈 간의 투자미팅 등을 홈페이지 심층투자상담실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윤근 코넥스협회장은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운 투자환경 하에서도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의 투자가 조금씩 물꼬를 트고 있는데, 금번 행사가 회원사 투자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