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우정바이오, 2거래일 연속 상한가[핫종목]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18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출입구에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원내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8.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18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출입구에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원내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8.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에 우정바이오(215380)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10시 47분 우정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29.88%(635원) 오른 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이어 연이은 상한가 기록이다.

우정바이오는 병원 내 미생물 멸균 및 확산 방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감염관리 업체로, 코로나19 관련주로 묶인다.

전국 표본감시 병·의원에서 지난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359명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55% 늘었으며, 3주 전에 비하면 무려 6배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휴가철이 끝나고 2학기 개학이 시작되면 확산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학교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에 감염돼 고열과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학생은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예방수칙을 내놨다.

한편 이날 파미셀(005690), 에스티팜(237690) 등 다른 코로나19 관련주도 상승했다. 파미셀은 전거래일 대비 22.3%(1570원) 오른 8610원에, 에스티팜은 전거래일 대비 5.58%(5300원) 상승한 10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