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휴젤, 목표가 36만원 제시…수출 중심 성장 지속"

휴젤의 보튤리늄 제재 레티보 (휴젤 제공) /뉴스1
휴젤의 보튤리늄 제재 레티보 (휴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상상인증권은 19일 수출 중심으로 고성장 중인 휴젤(14502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 원을 신규 제시했다.

휴젤의 주력 사업인 톡신·필러 매출은 수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다. 톡신의 경우, 상반기 수출액은 중국과 일본, 태국, 그리고 브라질 외 남미 5개국, 캐나다 등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41.2% 증가한 478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FDA 승인을 받아 현지 파트너사 베네브(Benev)와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부터 미국 수출이 시작됐고 2025년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오는 2025년부터는 전사 톡신 수출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필러 수출도 아시아·태평양·중남미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20.8% 성장한 499억 원을 달성했다.

하 연구원은 "3조 원 내외의 미국 톡신시장에서 2025년부터 매출성장 비전이 있고, 톡신의 FDA 승인과 함께 필러와의 사업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며, 화장품에서도 브랜드가치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기업가치 성장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23년말에 자기주식 37만 1563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함으로서 주주친화적 정책의지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