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글로벌 뷰티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에 장초반 7%↑[핫종목]

하나증권, 실리콘투 목표가 42.8% 상향…"K뷰티 선도"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국제건강산업박람회(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바이어들이 국산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5.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실리콘투(257720)가 글로벌 뷰티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에 힘입어 장초반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16분 기준 실리콘투는 전일 대비 3000원(7.43%) 오른 4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실리콘투의 강세는 이날 오전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이날 실리콘투의 목표가를 4만9000원에서 7만원으로 42.8% 상향조정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800억원,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리콘투는 지난 2015년부터 미국을 필두로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동시에 영업력 확충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수요를 선도 중"이라고 평가했다.

또 "향후 몇년간 불변할 부분은 브랜드사의 글로벌 확장 의지로 판단한다"며 "실리콘투는 선투자한 거점 물류, 기확보한 기업고객(CA) 고객군을 통해 글로벌 점유율 확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