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연, 15일 금투세 폐지촉구 촛불집회 개최…"주식시장 침체 우려"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이하 한투연)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촉구하는 '815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투연 측은 "내년부터 금투세가 시행되거나 유예되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해 폭락과 침체가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를 향해 금투세 폐지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금투세 폐지만이 침체일로의 주식시장을 살리는 유일한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8~9월 중 금투세 폐지를 선언하고 11월 중 폐지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진정한 선진국 수준 환경으로 올라섰을 때 사회적 논의를 한 이후 금투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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