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 7.2%↓…"매출 하향 불가피"[핫종목]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이미지(넷마블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이미지(넷마블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넷마블(251270)이 2분기 최대 분기 실적 기록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하되며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21분 기준 넷마블은 전일 대비 5000원(7.20%) 내린 6만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8일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7821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같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날 넷마블의 주가하락은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증권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작들의 흥행은 유의미한 성과이나 매출 하향은 불가피하다"며 "나혼자만레벨업, 아스달연대기, 레이븐2 모두 2분기 대비 매출 순위가 다소 떨어졌는데, 하반기 4종의 신작이 높아진 눈높이를 맞춰줄 수 있을 것이냐가 주가 상승에 주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