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붕괴…급락장에도 석유株 '나홀로 강세'[핫종목]

4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4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석유주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2거래일 연속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5분 기준 흥구석유(024060)는 전일 대비 2320원(12.32%) 오른 2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흥구석유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한국석유(004090)도 같은 시간 1900원(8.26%) 오른 2만490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2% 이상 하락 중이지만 석유주는 중동 불안이 고조되면서 석유 공급망에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데 이어 하마스의 군 사령관인 무함마드 테이프도 사살했다.

이에 중동 내 반이스라엘 연대 '저항의 축'도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불안이 격화된 양상이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