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니아 원전 인증 소식에…두산에너빌리티 4% 강세[핫종목]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신한울 3·4 주기기 제작 착수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5.15/뉴스1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신한울 3·4 주기기 제작 착수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5.15/뉴스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루마니아 원자력규제기관의 인증 획득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1일 오전 9시27분 전일 대비 790원(4.26%) 오른 1만 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발표된 11일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소폭 상승한 뒤, 이날 급등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캐시카우인 두산밥캣을 떠나보내게 됐다.

주식이 상승전환한 것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루마니아 원자력규제기관(CNCAN)으로부터 대형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의 기자재 설계·제작에 필요한 인증을 취득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의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의 설비개선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