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오르네"…한화에어로, 연중 신고가 또 경신[핫종목]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직원에게 주력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2024.5.21/뉴스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직원에게 주력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2024.5.21/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 뉴욕 증시 급락 악재에 국내 증시가 흔들리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연중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25일 오전 10시 5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5500원(1.84%) 오른 30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31만 2500원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여타 방산주들이 하락하는 중에도 30만 원 굳히기에 나선 모습이다. LIG넥스원(079550)(-4.06%),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1.58%), 현대로템(064350)(-4.59%) 등 여타 방산주들은 하락 중이다.

31일 발표될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48% 증가한 2조 63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160.29% 증가한 21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