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테크 급락에…'20만닉스' 붕괴·'8만전자' 위태[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 기술주 급락에 국내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 20만 원대 붕괴에 이어 삼성전자(005930)도 장 초반 8만 원대 초반을 터치했다.
25일 오전 9시 29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00원(2.07%) 내린 8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8만 200원을 찍기도 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빅테크 기업 위주로 급락한 탓이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매그니피센트7(M7) 중엔 테슬라가 12.33% 급락하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올해 급등했던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종목인 엔비디아 6.80%, 브로드컴(7.59%), AMD(6.08%), 퀄컴(6.35%) 등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SK하이닉스도 약 2개월 만에 19만 원대로 추락, 6.04% 내린 19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042700)도 6.14% 하락 중이다. 주요 장비주로 분류되는 원익아이피에스(240810)(-2.71%), 와이씨(232140)(-3.44%)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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