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훈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핫종목]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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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23일 국내 대표 반도체주들도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8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100원(1.33%) 오른 8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한 SK하이닉스(000660)도 0.73% 상승 중이다. 한미반도체(042700)도 1.31% 올랐다.

장비주로 분류되는 원익IPS(240810)(4.69%), 와이씨(232140)(6.06%)도 오르고 있다.

반도체주 상승은 미국발 기술주 훈풍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선 지난주 가파르게 조정받았던 기술주가 저가 매수세를 디딤돌로 반등했다.

지난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각각 3.65%, 8.80% 하락했으나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되며 1.58%, 4.00% 올랐다.

특히 그간 조정세가 가팔랐던 대형주 중심으로 올랐다. 엔비디아(4.76%)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일제히 올랐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