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식결제대금 243조, 전년比 31.4%↑…채권결제대금은 11.3%↓

2024년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동향 @News1(한국예탁결제원 제공)
2024년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동향 @News1(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시장의 주식결제대금이 243조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채권결제대금은 2646조 원으로 11.3% 감소했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2890조 2000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5.9%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서는 8.8% 감소했다.

이중 주식결제대금은 243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7.7%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31.4% 늘어난 수치다.

채권결제대금은 2646조 5000억 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해서는 4.3% 증가했으나, 지난해 상반기 대비해서는 11.3% 감소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108조 2000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24.4%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329조 9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2.2% 늘었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 결제규모는 135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0.5% 급증했으나, 채권기관투자자결제 결제대금은 2316조 6000억 원으로 3.2% 느는데 그쳤다.

채권기관투자자 종목별로는 채권 결제대금이 1401조 8000억원 늘어 지난해 하반기 대비 13.9% 증가했다. CD·CP 결제대금은 459조 원으로 17.1% 감소했으며,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455조 8000억 원으로 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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