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시험, 이렇게 달라집니다"…금감원, 찾아가는 설명회

26일 오후 4시 서울 설명회…9~10월 대전·대구·부산·광주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금융감독원은 이달 서울을 시작으로 9~10월 대전, 대구, 부산 광주까지 5개 도시에서 '공인회계사 시험제도 개편 관련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설명회는 26일 오후 4시 금감원 강당에서 진행되며 △사전학점 이수제도 △출제범위 사전예고제 신설 △제1차시험 및 2차시험 과목 변경 등 주요 개편 내용 등을 안내한다. 참석 희망자는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한다.

개편 내용 설명 이후에는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5년 시험제도 개편 관련 FAQ 주요 내용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도 안내한다. 설명회 후반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2025년부터 시행되는 새 시험제도에 따르면 국내 정보기술(IT) 과목 3학점 이수가 추가됐으며 출제범위 사전예고제도 신설됐다. 시험과목 시험시간이 조정되며 기존 상법에 외부감사법, 공인회계사법을 추가해 기업법으로 묶는 등 과목 관련 변경 사항도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편된 시험제도를 사전에 충분히 안내함으로써 수험생이 차질 없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