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노르웨이 송전청 3000억원대 계약에 5% 강세[핫종목]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모습. 2024.6.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모습. 2024.6.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노르웨이 송전청(Statnett SF)과 3000억원 대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효성중공업(298040)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35분 기준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만 6500원(5.31%) 오른 32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효성중공업이 노르웨이 송전청과 3035억 원 규모의 420kV(킬로볼트)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 물량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과 노후화된 설비 교체에 쓰인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20년 노르웨이 초고압변압기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도 1300억 원 규모 420kV 초고압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시장 점유율 약 80%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같은 전력주인 대원전선(006340)(7.02%), LS일렉트릭(010120)(6.15%), 가온전선(000500)(4.73%), HD현대일렉트릭(267260)(4.65%)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