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앞두고…웹툰株 일제히 상승[핫종목]
미스터블루 10%, 엔비티 7% 상승…"중장기적 관점서 매수 추천"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웹툰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온라인 만화·웹툰·게임 영위 기업인 미스터블루(207760)는 전일 대비 245원(10.61%) 오른 25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엔비티(236810)(7.08%), 디앤씨미디어(263720)(6.31%), 핑거스토리(417180)(5.23%), 키다리스튜디오(020120)(2.37%), 와이랩(432430)(1.74%)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네이버웹툰 본사이자 북미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웹툰엔터)의 나스닥 상장에 관련 업계도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웹툰 엔터는 이날(현지시각)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7일 나스닥에 상장한다.
증권가에서는 웹툰 엔터의 상장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섹터의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소형주 바스켓 매수를 지속 추천한다"며 "웹툰엔터의 공모 금액과 블랙록의 투자 금액이 향할 곳은 결국 한국 웹툰 CP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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