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호재 요인 부재에…'동해 가스전' 테마株 장중 약세[핫종목]

한국가스공사 5.39%·GS글로벌 0.89% 하락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열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6.2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동해 가스전 테마주가 26일 장 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 호재 부재로 인한 조정으로 보인다.

26일 오후 2시34분 기준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전일 대비 3200원(5.39%) 하락한 5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9만 원대까지 올랐던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오전 한때 전일 대비 4.0% 하락한 6만 28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역시 전략회의에 같은 GS그룹 비상장 계열사 GS에너지가 참여한 사실에 테마주로 묶인 GS글로벌(001250)은 0.89% 하락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전략회의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은 동해 가스전 관련 테마주가 추가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고 조정이 온 것으로 풀이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과 관련해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제도를 구비하고 여러가지 관련돼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12월에 바로 (탐사·시추를) 시작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음에도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못한 모습이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