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주, 3개월 만에 두 배 뛴 운임에 高高…SKT그린로지스 25%대↑[핫종목]

11일 오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184.87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140.10포인트(p) 올라 2022년 8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2024.6.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11일 오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184.87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140.10포인트(p) 올라 2022년 8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2024.6.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파나마·수에즈 운하의 통행 차질이 지속되며 해상 운임이 상승함에 따라 관련 종목 주가도 오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1분 STX그린로지스(465770)는 전일 대비 2750원(25.11%) 상승한 1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해운(005880)(15.64%) △흥아해운(003280)(8.40%) △팬오션(028670)(4.34%) △HMM(011200)(3.48%) 등 해운주 전반이 상승 중이다.

파나마와 수에즈 양대 운하의 통행 제한이 계속되고 있고, 하반기 해운 성수기 진입도 다가와 해상 운임 강세 기조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1일 기준 3475.60으로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약 3개월 전인 지난 3월 22일(1732.57)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올랐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