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5%대 강세…증권가 "실적개선 원년" 전망 [핫종목]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노트북용 13인치 탠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LG디스플레이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노트북용 13인치 탠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LG디스플레이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 주가가 24일 다시 반등했다. 이익 개선이 본격화 되리라는 증권가 예상이 나오며 직전 거래일 주춤했던 주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590원(5.38%) 오른 1만 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지난 19~20일 8.59% 상승한 1만 990원까지 올랐다. 21일 30원 소폭 하락했으나 이날 다시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도 LG디스플레이 실적이 개선되리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수주형 사업의 매출비중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개편되는 국면"이라며 "향후 안정적인 플라스틱OLED(POLED) 출하를 통해 수주형 사업 비중을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 21일 NH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북미 고객사 물량 확대로 이익 개선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