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美 SMR 수주에 5거래일 연속 상승[핫종목]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추진중인 약 50조 원 규모의 SMR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42분 두산에너빌리티는 전거래일 대비 150원(0.70%) 상승한 2만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날 하루 16.65% 급등한 데 이어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주말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 뉴스케일파워가 주도하는 370억달러(약 50조원)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에 주기기를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지난 26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는 정보기술(IT) 인프라 기업 스탠더드파워에 2029년부터 SMR 24기를 공급하기로 하고, 세부 사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