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판 사람이 승자"…노브랜드, 상장 사흘째 8% 급락[핫종목]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코스닥 새내기주 노브랜드(145170)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후 2시36분 노브랜드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7.78%) 하락한 4만86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날 장중 16.22% 급락하기도 했다.
노브랜드는 상장 첫날인 지난 23일 287.86% 상승 마감한 뒤 이튿날 2.95 밀린 바 있다. 상장 첫날 공모가(1만 4000원) 대비 4만 300원(287.81%) 오른 5만 4300원에 마감하며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 직전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급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유일무이한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유통업체의 패션 자체브랜드(PB) 상품부터 갭, H&M, 리바이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도 납품 중이다.
앞서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071.41대 1의 최종 경쟁률로 증거금 약 4조 3499억 원을 끌어모았다.
1derlan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