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판 사람이 승자"…노브랜드, 상장 사흘째 8% 급락[핫종목]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노브랜드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 이재현 삼성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제공) 2024.5.23/뉴스1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노브랜드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 이재현 삼성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제공) 2024.5.23/뉴스1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코스닥 새내기주 노브랜드(145170)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후 2시36분 노브랜드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7.78%) 하락한 4만86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날 장중 16.22% 급락하기도 했다.

노브랜드는 상장 첫날인 지난 23일 287.86% 상승 마감한 뒤 이튿날 2.95 밀린 바 있다. 상장 첫날 공모가(1만 4000원) 대비 4만 300원(287.81%) 오른 5만 4300원에 마감하며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 직전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급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유일무이한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유통업체의 패션 자체브랜드(PB) 상품부터 갭, H&M, 리바이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도 납품 중이다.

앞서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071.41대 1의 최종 경쟁률로 증거금 약 4조 3499억 원을 끌어모았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