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담 기대감에 화장품주 랠리…코리아나 20%↑[핫종목]
하나증권 "정상회의 수출 호조 화장품 업종에 훈풍될 것"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화장품주가 수출 호조에 이어 한중일 정상회의의 수혜 기대감에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38분 기준 코리아나화장품(027050)는 전일 대비 680원(19.97%) 오른 4085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한국화장품(123690)12.59% △네이처셀(007390) 5.95% △본느(226340) 4.62% △클리오(237880) 3.08% △애경산업(018250) 2.58% △실리콘투(257720) 2.23% △한국콜마(161890) 2.16% 등 화장품주 전반이 강세다.
이는 오는 26일과 27일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전날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는 26일과 27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의 한중일 정상회담이다.
증권가에서는 한·중, 한·일 정상회담 등 양자회담도 예정된 만큼 중국과 일본 사이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임승미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회의는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화장품 업종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위안화 대비 원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중국인 관광객 유입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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