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스텔라블레이드' 시프트업 IPO 추진에 대성창투 '上'[핫종목]

(시프트업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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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승리의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을 흥행시킨 게임사 시프트업의 기업공개(IPO) 소식에 투자사인 대성창투(027830)가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성창투는 전일 대비 615원(30.00%) 오른 2665원에 장을 마쳤다.

대성창투의 상한가는 시프트업의 IPO 소식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지난 2016년 '데스티니 차일드'에 이어 2022년 출시한 '승리의 여신: 니케'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시프트업은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725만 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 7000원~6만 원,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4350억 원 규모다.

오는 6월 3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제이피모간증권회사·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대성창투는 지난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시프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시프트업의 시가총액은 최대 3조 원에 달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