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12% 급락[핫종목]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하나마이크론(067310)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고 있다. 1000억 원이 넘는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하면서다.

20일 오전 9시 35분 하나마이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3250원(12.29%) 하락한 2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17일 장 마감 직후 1125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500만 주를 신규 발행하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만 2500원이다. 하나마이크론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상증자 계획도 함께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0.15주를 신주 배정할 예정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8월 9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9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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