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1분기 호실적에 장초반 16% 급등…52주 신고가[핫종목]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빙그레(005180)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45분 빙그레는 전일대비 1만1700원(15.48%) 오른 8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빙그레는 이날 장초반 20.11% 급등하면서 9만8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전날 빙그레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09억 원, 2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6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고성장세를 유지하는 해외부문에 대해서도 중장기 측면에서의 현지 시장지배력 확보를 통한 영업실적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며 "국내외 영업실적 개선 가시화와 관련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폭 확대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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