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크래프톤, 실적 모멘텀 이어진다…목표가 17%↑"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9일 크래프톤(259960)의 기존 게임 매출을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가를 29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659억 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3105억 원을 기록했다"며 "매출, 영업이익 각각 컨센서스 대비 17%, 29%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PC 매출은 성수기와 7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높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과 함께 1분기 스팀 평균 트래픽은 지난 4분기 대비 21% 증가했다"며 "PC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PC, 모바일의 호실적이 모두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며 "1분기 영업비용의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2분기부터 신작 관련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실적, 신작 모멘텀에 상승한 주가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며 "통상적으로 비수기인 2분기에도 신작 부재와 인도 지역을 제외하고서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고성장 가능 판단함에 따라 실적, 신작 모멘텀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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