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랠리에 전력설비株도 덩달아 '껑충'[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전력설비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00626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4100원(10.88%) 오른 14만 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명전기공업(017510)(29.94%)과 대원전선(006340)(29.91%)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HD현대일렉트릭(267260)(9.57%)과 LS ELECTRIC(010120)(3.13%)도 큰 폭으로 올랐다
전력설비주 주가 강세는 AI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훈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모멘텀이 강화됐다"고 짚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도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 증가가 확인됐다"면서 "설비투자 지출 증가는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린다는 의미로 네트워크와 서버 장비, 전력 기업이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