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이른 더위에 실적 기대 '쑥'…장초반 52주 신고가[핫종목]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물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4.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물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4.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빙그레(005180)가 올해 이른 더위로 성수기 빙과 판매 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35분 빙그레는 전일대비 1900원(2.92%)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빙그레는 이날 장중 한때 4.61% 오르면서 6만81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빙그레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빙그레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119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131억원으로 전망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이른 더위가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빙과 판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