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삼성SDS, 올해 성장 모멘텀 기대…목표가 10%↑"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신한투자증권(008670)은 5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의 올해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SDS는 부진한 실적에도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며 "반등의 이유는 IT 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62% 성장, 생성형AI 솔루션 개발 및 향후 성장 모멘텀, 물류 안정화로 2024년 반등 기대"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성장 모멘텀은 생성형AI 솔루션"이라며 "주요 제품인 FabriX(패브릭스)와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에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AI 트랜드 확산으로 기업(B2B)들의 솔루션 적용 니즈는 더욱 확대될 수 밖에 없다"며 "앞서 언급한 클라우드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 "IT서비스 외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지난해 31%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이 전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 진입 확대시 실적 성장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매출 성장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이끌 수 있다"며 "실제 수익성 개선 효과 및 앞서 언급한 전방 고객사 확대로 성장성이 열려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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