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천당 찍고 오늘은 지옥'…삼천당제약, 13%대 급락 전환[핫종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유럽 독점 판매 소식에 2배 가까이 올랐던 삼천당제약(000250)이 급락 전환했다.

2일 오전 9시48분 삼천당제약은 전일 대비 1만 9000원(13.50%) 떨어진 12만 1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12만 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차익 실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를 유럽 9개국에 독점 판매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일 상승했고, 전날 역대 최고가인 장중 15만 1200원까지 올랐다.

독점 판매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지난 22일 8만 5500원이었던 주가가 전날은 76.84%까지 상승했으나 이날 급락 전환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