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테마주…덕성, '한동훈 동문' 대표이사 재선임 소식에 강세[핫종목]
'한동훈 테마주' 덕성·덕성우 장 중 동반 강세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는 덕성(004830)이 이봉근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 상정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55분 기준 덕성은 전일 대비 1470원(18.44%) 오른 9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우(004835)도 전일 대비 1060원(8.94%) 오른 1만29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덕성 관련주의 강세는 주주총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동문인 이봉근 대표의 재선임 안건 상정 때문으로 보인다.
덕성은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덕성은 지난 대선에서 이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묶였다. 이후 지난해부터는 한 비대위원장 테마주로 분류됐다.
덕성우의 경우 지난해 12월 28일 한 비대위원장의 인선 명단 발표에 대상홀딩스우(084695), 대상우(001685) 등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덕성 측은 지난달 21일 "최근 당사 주식이 초전도 관련주 또는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한 바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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