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8%대 급등…반 년 만에 19만원대 재돌파[핫종목]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주가가 반 년 만에 19만원대를 재돌파했다.

19일 오전 10시26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1만 4500원(8.06%) 오른 19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19만원 돌파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약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장 초반에는 19만 9400원까지 오르며 20만원대를 넘보기도 했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가 투자한 기업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14.83%를 확보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29년까지 두 번의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율을 59.94%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란 보도가 나오며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지만, 당시에도 19만원대를 뚫진 못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인수 시기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에는 41억원 규모 협동로봇 드릴링 머신솔루션을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납품한다고 공시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