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0만원?"…'실적 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강세[핫종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pace Hub 발사체 제작센터(한국형 누리호 발사체 고도화사업 단조립장) 착공식’.(자료 사진, 전남도 제공) 2024.2.15/뉴스1 ⓒ News1 전원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pace Hub 발사체 제작센터(한국형 누리호 발사체 고도화사업 단조립장) 착공식’.(자료 사진, 전남도 제공) 2024.2.15/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안정적인 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6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대비 9500원(5.13%) 오른 19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9만8500원까지 오르며 20만원 선을 넘보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지난달 29일 장 중 20만3000원을 찍은 뒤 18만원 후반~19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해외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5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7년까지 지상방산에서의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지상방산에서의 추가적인 해외수주 기대감은 올해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어 "K9, 비호-Ⅱ, 레드백 등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지역에서 자주포와 유도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추가적인 해외수주도 기대된다"며 "수출입은행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방산 추가 수출이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