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활동 불확실성↑… YG, 52주 신저가에 4만원선 위협[핫종목]

블랙핑크(좌측부터 리사, 로제, 지수, 제니)/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블랙핑크(좌측부터 리사, 로제, 지수, 제니)/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YG엔터테인먼트(122870)(이하 YG) 주가가 끝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블랙핑크 활동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0시 57분 YG는 전날 대비 400원(0.99%) 하락한 4만 원에 거래 중이다. YG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이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도 YG에 대한 목표가를 하향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7만 원에서 6만 5000원으로, 하나증권은 기존 7만 8000원에서 6만 4000원으로 목표가를 내려 잡았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월드 투어급의 대규모 투어와 긴 공백기가 반복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YG는 블랙핑크 실적 의존도가 높아 주가 역시 비슷한 형태의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YG 외에도 엔터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하이브(352820)(-2.34%) 에스엠(041510)(-1.48%) JYP(035900)(-1.25%) 등이 하락하고 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