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52주 신고가'…美반도체 훈풍에 韓 반도체주 강세[핫종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에 반도체 관련주도↑

(한미반도체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미국발 반도체·인공지능(AI) 훈풍에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도 기대감에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29분 기준 한미반도체(042700) 는 전일 대비 1만1000원(12.97%) 오른 9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한때 10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미반도체뿐 아니라 제너셈(2171790) 7.43%, 원팩(097800) 7.28%, 와이씨켐(112290) 7.17%, 디아이티(110990) 4.74% 등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주들도 강세다.

이같은 반도체주의 상승세는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반도체·AI 열풍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1만6274.94에 거래를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5137.08로 처음으로 5100선을 넘었다.

이에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며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91% 상승한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장 중 한때 16만8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