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인도 진출 소식에 장중 11% 급등[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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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가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인도 진출 소식에 장 중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42분 기준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일 대비 4600원(11.56%)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오전 크래프톤(259960)과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키런은 지난 2013년 출시된 데브시스터즈의 게임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뒤 라인을 통해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국내외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넘긴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흥행작이다.

이후 '쿠키런 킹덤' 등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 국내외에서 재차 흥행한 바 있다.

쿠키런의 인도 서비스 관련 운영 및 개발은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에서 전담한다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는 "스튜디오킹덤을 주축으로 기존 쿠키런의 영향력을 다시금 제고하고 이번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인도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며 IP의 추가 도약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