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크래프톤, 장초반 52주 최고가 경신[핫종목]

증권가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신작 모멘텀도 풍부"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크래프톤(259960)이 1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1만원(4.57%) 오른 2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도 경신했다.

주가상승은 지난해 4분기 호실적과 올해 선보일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350억원, 영업이익은 1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0% 늘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를 49% 웃도는 수치다.

증권가에서도 KB, 미래에셋, 삼성, 유안타, 유진, IBK 등이 크래프톤의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통해 안정적인 지식재산권(IP) 가치를 입증했다"며 "올해 1분기 다크앤다커 모바일 런칭, 2분기 H24 프로젝트 인조이(InZOI)와 블랙버짓 얼리 액세스에 더해 인컴(inkum) 모바일, 서브노티카2 등 총 5종의 신작 모멘텀 또한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