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지난해 어닝쇼크에 장초반 4% 하락[핫종목]

엔씨소프트 제공. ⓒ News1 남해인 기자
엔씨소프트 제공. ⓒ News1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지난해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장초반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8분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8000원(3.76%) 하락한 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으나, 이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심이 돌아선 모습이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75.4% 감소한 13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줄어든 1조7798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증권사에서는 엔씨가 지난해 14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매출액 전망치는 1조7835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증권사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8억5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1.9% 줄었다. 4분기 매출액도 43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줄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