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 첫해 매출 2.4조…상한가 직행[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이날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30일 오전 9시52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날 대비 825원(29.84%) 상승한 3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도 전날 대비 1730원(29.88%) 오른 752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전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조403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2만7584대로, 전년(2만6757대)보다 2.6% 증가했다. 인증 중고차는 전년 대비 9.8% 늘어난 3923대를 판매했다. 고급 오디오 판매 실적도 최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롤스로이스, 아우디, 볼보 등 프리미엄 수입 신차 판매, 국내 최대 규모의 사후관리(A/S) 정비사업, 인증 중고차 판매, 시승 플랫폼 '바로그차', 프리미엄 오디오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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