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 우진엔텍, 이틀째도 장 초반 상한가 직행 [핫종목]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상장 첫 날 '따따블'(상장 첫날 공모가 4배 주가 상승)을 기록했던 우진엔텍(457550)이 상장 이틀째인 25일도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10분 기준 우진엔텍은 전 거래일 대비 6350원(29.95%) 오른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엔텍은 지난 24일에도 공모가인 5300원 대비 300.00% 오른 2만1200원에 장을 마쳤다. 우진엔텍은 장 초반 '따따블'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1966억원을 기록했다.
우진엔텍은 지난 2013년 설립된 화력 및 원자력 발전 계측제어정비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63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가격 범위(4300원~4900원) 상단보다 높은 53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2707대 1을 보이며 증거금 약 3조6946억원을 모았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우진엔텍은 국내 최고의 원전 정비 기업"이라며 "한국 표준형원전 차세대 모델인 신한울1, 새울2발전소 수주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는데 향후 한울3발전소 등 신규 원전 경상정비 수주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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