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 우진엔텍, 이틀째도 장 초반 상한가 직행 [핫종목]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우진엔텍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신상연 우진엔텍 대표이사,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4.1.24/뉴스1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우진엔텍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신상연 우진엔텍 대표이사,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4.1.24/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상장 첫 날 '따따블'(상장 첫날 공모가 4배 주가 상승)을 기록했던 우진엔텍(457550)이 상장 이틀째인 25일도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10분 기준 우진엔텍은 전 거래일 대비 6350원(29.95%) 오른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엔텍은 지난 24일에도 공모가인 5300원 대비 300.00% 오른 2만1200원에 장을 마쳤다. 우진엔텍은 장 초반 '따따블'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1966억원을 기록했다.

우진엔텍은 지난 2013년 설립된 화력 및 원자력 발전 계측제어정비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63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가격 범위(4300원~4900원) 상단보다 높은 53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2707대 1을 보이며 증거금 약 3조6946억원을 모았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우진엔텍은 국내 최고의 원전 정비 기업"이라며 "한국 표준형원전 차세대 모델인 신한울1, 새울2발전소 수주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는데 향후 한울3발전소 등 신규 원전 경상정비 수주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