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없앤다고?"…이마트, 장중 5% 급등[핫종목]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간편식을 고르고 있다.  2023.1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간편식을 고르고 있다. 2023.1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정부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2시31분 이마트(139480)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4.71%) 상승한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장중 한때 8.39%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간 롯데쇼핑(023530)도 3.78%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정부는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 제한 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정부의 개선방향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 결과 정부는 국민들의 주말 장보기가 편해지도록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원칙을 삭제해 평일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의 새벽배송이 활성화되도록 대형마트의 영업제한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