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엔엑스, 성수 옛 삼표부지에 문화예술 리믹스 공간 만든다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도시 공간 개발 사업자 플러엔엑스(FLUR NX)가 지난 16일 성동구청의 '2024년 성수문화예술마당 상반기 정기신청공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플러엔엑스는 해당 부지에 비상설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신설해 대중문화와 고급 예술, K-POP 컬처 등 다양한 문화 예술을 리믹스하는 '르 프리포트 아트타운 성수' 프로젝트를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플러엔엑스는 이번 공모에 25m, 3층 규모의 한시적인 파빌리온 형식의 건물을 신축해 △대공연장 △다목적전시장 △F&B △굿즈샵 △야외 소공연장 △산책로 등으로 구성, 국내외 컨텐츠 유통을 제안했다. 추후 성동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플러엔엑스는 국내 독점 계약권을 갖고 있는 '르 프리포트'(Le Freeport)를 모티브로 르 프리포트 아트타운 성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르 프리포트는 아트바젤의 메인 스폰서로도 유명한 글로벌 수장고 브랜드다.
파빌리온 건물 외에도 내부 콘텐츠는 디지털 뮤직 아트쇼, 체험형 미디어 전시, 브랜드 팝업 등을 유치해 성동구민과 국내외 관광객에 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르 프리포트 아트타운 성수는 한 번에 3000명 수용 가능한 대공연장을 비롯, 기타 전시장과 산책로를 찾는 일반 시민 등 하루 평균 2만여명이 방문하는 새로운 명소로 연간 730만명에 달하는 유입 인구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르 프리포트 아트타운 성수 사업추진단의 추진단장 유민석 대표는 "기존 잠실 주경기장이 지난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6년까지 공연장으로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성수에 공연장을 포함한 새로운 복합문화예술공간이 생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기업들의 협업과 입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수문화예술마당은 지난 45년간 삼표의 레미콘 공장이었던 부지를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성동구청이 임시 활용하는 방편으로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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