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블랙핑크 개별 계약 안 한다" 발표에 주가 하락[핫종목]

걸그룹 블랙핑크(좌측부터 리사, 로제, 지수, 제니)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에게 받은 대영제국훈장(MBE)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11.22/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형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좌측부터 리사, 로제, 지수, 제니)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에게 받은 대영제국훈장(MBE)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11.22/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YG엔터테인먼트(122870)(이하 YG)의 개별 활동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약세다.

2일 오전 10시21분 YG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4.91%) 하락한 4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는 지난해 12월29일 "얼마 전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당사는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YG와 완전체 그룹 활동만 진행한다. 앞서 제니는 개인 레이블인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한 바 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개인 전속계약이 무산됨에 따라 멀티플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30% 하향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