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억 규모 수주 '잭팟'·…가온칩스 24% 강세[핫종목]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가온칩스(399720)가 총 30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단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2일 오전 9시43분 가온칩스는 전날 대비 1만1750원(24.35%)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가온칩스는 공시 2건을 통해 총 301억원 규모의 주문형반도체(ASIC)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온칩스는 시스템반도체 전문 디자인 솔루션기업으로, 삼성 파운드리(위탁생산)의 공식 파트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통해 가온칩스가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 중 가장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단 점을 다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팹리스(설계) 업체가 삼성전자(005930) 파운드리에 반도체 위탁생산을 맡기기 위해서는 후반부 설계를 거쳐야 한다"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팹리스로부터 수주하는 건 디자인하우스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