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무기화' 소식에 관련주 강세…삼화전자 上[핫종목]

중국 바얀오보 광산에서 채굴기계가 희토류를 채굴하기 위해 작동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중국 바얀오보 광산에서 채굴기계가 희토류를 채굴하기 위해 작동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중국 정부가 희토류의 가공기술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페라이트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페라이트는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알려져있다.

22일 오전 9시18분 삼화전자공업(011230)은 전날 대비 1090원(29.99%) 상승한 4725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화전자는 페라이트코어와 금속분말코어(MPC)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삼화전기(009470)(23.44%) 상신전자(263810)(9.00%) 유니온머티리얼(047400)(5.99%) 등 페라이트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상숭했다.

희토류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것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나섰다는 소식 덕분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은 희토류 추출 및 분리 기술 수출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조치는 국가안전보장 명목으로 미국 등 서방국이 희토류 가공사업을 하지 못하게 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