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조원 CXL 시장 온다…네오셈 11.7% 강세[핫종목]

삼성전자의 CXL 2.0 D램.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CXL 2.0 D램.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차세대 메모리 기술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26분 네오셈(253590)은 전 거래일 대비 740원(11.69%) 오른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코리아써키트(007810)(5.73%), 오킨스전자(080580)(4.17%), 퀄리타스반도체(432720)(3.84%) 등 CXL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줄줄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CXL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 랠리가 시작됐다.

네오셈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거래일 간 73.2% 상승했다. 전 거래일(지난 15일) 네오셈 주가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0% 하락했지만 또다시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허검색시스템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삼성(Samsung) CMM-D △삼성 CMM-DC △삼성 CMM-H △삼성 CMM-HC 등 총 4개의 상표를 한 번에 출원했다. 지정상품은 '반도체 메모리장치, 칩(집적회로), 데이터 저장장치' 등이다.

시장조사업체 욜그룹에 따르면 세계 CXL 시장은 오는 2028년 150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