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설' 부인에도 태영건설 52주 신저가…SBS도 약세[핫종목]

(태영건설 제공)
(태영건설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워크아웃설에 휘말린 태영건설(009410)이 이를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태영그룹 계열사인 SBS도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2분 태영건설은 전날 대비 310원(9.48%) 내린 2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92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태영그룹 계열사인 SBS(034120)도 전날보다 800원(3.05%) 내린 2만5450원에 거래 중이다. SBS의 최대주주인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그룹 지주사다.

앞서 태영건설 법무팀이 워크아웃 신청을 조만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일각에서는 워크아웃을 뛰어넘고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태영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 신청 검토는 사실무근"이라며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실적도 잘 나와 유동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