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300% 상승"…LS머트리얼즈, 두 번째 '따따블' 달성[핫종목]

1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S머트리얼즈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왼쪽부터),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이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이상호 LS전선 전무, 박성원 KB증권 부사장, 엄주성 키움증권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3.12.12/뉴스1
1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S머트리얼즈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왼쪽부터),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이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이상호 LS전선 전무, 박성원 KB증권 부사장, 엄주성 키움증권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3.12.12/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올해 마지막 기업상장(IPO) 대어로 꼽히는 LS머트리얼즈(417200)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을 기록했다.

12일 오전 11시51분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6000원) 대비 1만8000원(300%)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 공모주 가격변동폭 확대 제도 개선 이후 케이엔에스가 지난 6일 첫 '따따블'에 성공한 데 이어 기록한 두 번째 따따블이다.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울트라커패시터(UC)를 제작하는 회사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96.8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가격 범위(4400~5500원) 상단보다 높은 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164.5대 1을 보이며 증거금 약 12조7731억원을 모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S머트리얼즈는 글로벌 전방 시장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확대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