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300% 상승"…LS머트리얼즈, 두 번째 '따따블' 달성[핫종목]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올해 마지막 기업상장(IPO) 대어로 꼽히는 LS머트리얼즈(417200)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을 기록했다.
12일 오전 11시51분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6000원) 대비 1만8000원(300%)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 공모주 가격변동폭 확대 제도 개선 이후 케이엔에스가 지난 6일 첫 '따따블'에 성공한 데 이어 기록한 두 번째 따따블이다.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울트라커패시터(UC)를 제작하는 회사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96.8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가격 범위(4400~5500원) 상단보다 높은 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164.5대 1을 보이며 증거금 약 12조7731억원을 모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S머트리얼즈는 글로벌 전방 시장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확대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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