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대주주' 와이더플래닛, 새 '한동훈 테마주?"…사흘째 上[핫종목]
- 공준호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유상증자에 참여한 와이더플래닛(321820)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인연이 부각되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6분 현재 와이더플래닛은 전날보다 1880원(29.98%) 오른 81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날 와이더플래닛은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와이더플래닛은 배우 이정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8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유상증자에는 이정재(100억원), 정우성(20억원), 박관우·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공동대표(각각 20억원), 위지윅스튜디오(299900)(20억원), 송기철씨(10억원)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 납입이 끝나면 이정재가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고등학교 동창인 한 장관과 이정재는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이정재의 오랜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있는 대상홀딩스(084690)와 우선주가 폭등하기도 했다. 특히 대상홀딩스우(084695)는 지난달 27일부터 직전거래일인 이달 8일까지 8거래일간 연일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이 기간 주가가 574.1% 상승했다. 이 중 11월27일부터 이달 6일까지는 7거래일 연속 상한가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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