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틀 연속 上…에코프로·비엠은 하락[핫종목]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제공)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오후 1시49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날 대비 2만800원(27.99%) 오른 9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들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9만65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첫날인 지난 17일 공모가(3만6200원) 대비 58.05% 상승했고,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전 기업공개(IPO) 흥행 실패와 실적 부진으로 우려가 컸으나, 상장 이후 고공행진하고 있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7.2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8월 허수성방지 청약 제도가 시행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일반 청약 경쟁률도 70대 1에 그쳤다.

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직전 부진한 3분기 실적을 실토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3분기 매출 2400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다만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투심이 쏠리면서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날 대비 5000원(0.82%) 하락한 72만3000원에 거래 중이고, 에코프로비엠은 5500원(2.19%) 내린 24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lgirim@news1.kr